[독서 한줄]
루소의 정치철학: 홉스와 몽테스키외와의 대립에서 본 국민주권의 중요성
"그는 자유와 평등을 지키기 위해 이 책에서 홉스의 절대주의적인 국가론과, 영국을 본보기로 삼은 몽테스키외의 입헌왕정에 반대하고, 급진적인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주창했다. 즉 의회라는 것은 없어야 한다. 만약에 정말로 권력이 국민들에게 있다면, 그 국민들은 제네바의 본보기에 따라 국민투표에 의해서 그때그때 표결을 해나가야 한다. 그렇지 않다면 국가를 형성하는 것은 자연적인 인간도, 살아 있는 원래적인 인격(개인)도 아니고, 문화의 굳어져 있는 제도들, 즉 정당·신분·단체 등으로 된다. 경험에 비춰보자면 이런 제도들은 국민보다 더 커져서, 국민들의 자유를 빼앗았다. 따라서 국가는 국민 자체이어야만 한다."루소와 홉스의 대립: 자유와 평등의 보호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국민주권을 중심으로 한 급진적 민주주의를 ..
2024. 8. 29. 11:23